합격후기 그리고 감사했던 1년
작년 이맘때쯤, 친구의 독학사 시험 합격소식을 듣고 부러워 시작했던
독학사 준비.
혼자 공부할까? 아니면 인강을 들을까?
고민하다 결국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지원에듀를 만났습니다.
배달된 교재를 받아 들고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지만
그까짓 것 남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못 할 게 뭐 있겠나 싶어
맘 독하게 먹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교양과목으로 국어와 국사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어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공과목인 연구방법론, 과정론, 지도자론, 윤리와법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약간의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에
큰 염려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교재와 노트로 정리하며 복습한 지 거의 11개월~
시험 보는 날, 떨리는 맘 진정시키며
시험지를 펼치던 순간~
눈 앞이 캄캄해지며 아득히 저 먼 곳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정신차리자고 되 내이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문법이 많아 헷갈렸고
국사는 그나마 점수가 나올 것이란 기대를 할 수 있을 만큼
아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전공은…아,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습니다.
졸업한 지 오래 되지 않았고 또 현업에 있기에 그다지 걱정까지는
해보지 않았었는데 문제가 왜 그리 낯설고 어려웠는지…
특히 주관식 문제의 경우 완전히 꽈배기였습니다.
연구방법론과 지도자론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합격자 발표날, 전날 밤, 잠을 설쳐 머리가 약간 아팠지만
왠지 합격할 것 같은 기분에 그래도 맘은 가벼웠습니다.
결과는 합격, 합격!!!
전 총점합격제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과목 낙제가 없어 합격에 유리할 것 같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바로 이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걱정했던 연구방법론은 다행이 좋은 점수를 얻은 반면,
지도자론이 점수가 예상 밖으로 안 좋았지만
다행히 총점이 합격 기준을 넘어 합격했습니다.
그 동안 애써 주신 전공 및 교양과목 강사 선생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친절하고 상세하게 질문에 답해주신 팀장님
너무 그립습니다.
신지원에듀를 만나 좋은 결과를 얻어 갑니다.
참으로 감사한 1년이었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