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 4년차 간호사입니다 ㅎㅎㅎ

졸업하고 나면 언젠가 학사 해야지 하고만 있다가 점점 일에 지쳐 미루고 미루다가 더 미루면 너무 하기싫을 것 같아서 올해 6월 중순 부터 공부 시작했어요! 다른 독학사 인강 사이트 포함해서 3군데 비교해서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는데 신지원에듀에서 상담도 잘 해주시고 실제로 강의를 들어보니 타사이트보다 가격대비 강의의 질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노성신 교수님이 차근차근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잘 해주셔서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3교대 하면서 틈틈히 해야하고, 또 공부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아요. 그래도 하루에 2강씩 듣고, 오프에는 4강정도 듣고 가끔씩 한달에 2번정도 쉬어가면서 틈틈히 공부했어요! 아무래도 일하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2개월 동안은 이론 기본 강의 다 듣고, 나머지 2개월 동안은 기본서 1회독 복습, 실전예상문제집 풀었습니다. 사실 기본서 1번 더 보려고 목표를 잡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꼼꼼히 더 보지는 못했고 핵심 위주로 봤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론 강의만 듣고 문제풀이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문제풀이보단 제머릿속으로 기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독학사 기출문제도 없고 후기도 많이 없어서 혼자 공부하는 기분이라 힘들고 어렵기도 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강의 내용구성이 좋아서 불안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던거 같아요.

부족했던 점은 문제 내용과 답이 맞지 않았던게 7~8개 정도 있었고, 문의글 올렸더니 틀린 답이라고 잘못된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내년에 수정본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특히 국어교재랑 특이 간호과정 교재가 책보다가 인쇄과정에서 잘못됬는지 한페이지씩 쏙쏙 빠지더라구요 ㅋㅋ그래서 테이프 붙어가면서 했습니다....

그렇게 4개월간 공부하고 언른 시험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10/28 시험보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답안지 체크하다보니 실수가 있더라구요ㅠㅠ당황했는데 차근히 다시 작성하고, 시험 시간이 과목당 1시간이라서 그나마 넉넉해서 다행이었어요. 준비하시고 꼼꼼히 잘 확인하셔야 할거 같아요! 문제는 공부했던 내용도 많이 나왔기도 했지만 본적없는? 문제도 일부 많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윤리와 법이 그랬고, 국어도 한 지문 주고 뒤에 어떤 문장이오는지 선택하는 문제, 그리고 작가와 작품명 쓰는 주관식도 나왔어요. 간호 연구와 간호 과정은, 지도자론은 노성신교수님 강의 듣고 충분히 합격선은 넘을거 같아요. 그리고 국어강의도 꼼꼼히 잘 해주셨어요! 강의내용만 꼼꼼히 봐도 충분할거같아요. 영어는 아무래도 꾸준히 해야할거같아요 마지막에 다른과목 공부한다고 손을 좀 놓고 있었는데 감을 잃게되더라구요ㅠㅠ

저는 한번에 붙은걸 목표로 했기 때문에 혹시나 한과목 과락으로 떨어 질까봐 총점합격제로 선택했습니다. 공부할 때 불안한 마음이 생길때면 간호사 국가고시도 합격했었는데!라는 마인드로 자신감 북돋으면서 했던거 같아요. 후기가 많이 없어서 제가 공부하고 시험치고 나면 후기를 꼭 올려야지 했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결과는 한 달 뒤에 나오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그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있으려구요 ㅎㅎㅎ독학사 준비하셨던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