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독학사 시험을 보았네요,,,두 아이를 키우면서 졸업한지 18년이 되었고 복직한지도 얼마되지않아 가사일에 직장에 공부까지 하려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맘잡고 공부좀 하려면 아프고,,,좀 나아지면 아이들중 하나가 아프고,,,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습니다,,,그러나 이제 42살인데 앞으로 20년은 더 일하고 살아야 하는데,,,,제 자신이 노력하고 발전해야 살아남을수 있을꺼란 생각에 힘든 여건에서도 틈틈이 강의 듣고 ,교재보고,,,,시험이 끝난 후에 드는 생각은 암기해야할 부분은 확실하게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긴가민가 헤깔리는 문제들이 수두룩합니다...공부할때 헤깔리는 부분들을 그냥 넘겼는데 시험에 그 부분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나왔더라구요,,,,공부할때 개념을 확실이 이해하고 넘어갔다면 풀수있는  문제였는데 많이 아쉽더라구요,,,주관식 문제도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막상 쓰려니 생각은 안나고 ,,
확실하게 암기하고 개념이해만 한다면 어럽지 않은 문제...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문제은행에서 무작위로 출제하는것이다보니 워낙 범위가 넓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강의와 교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졸업한지 20년가까이 되어가는지라  모든 내용이 생소한데 그래도 교수님들의 강의 들으면서 새로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고 설명도 너무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부디 노려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독학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시험보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많더라구요,,,2달3달 바짝 공부하는것도 좋겠지만 2019년도 시험 응시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기를 귄해드립니다,,,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체계적인 강의와 교재로 미리미리 공부하신다면 고득점으로 합격하실꺼라 생각합니다^^